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갤럭시 AI 기능 활용법 (서클 투 서치, AI 지우개, 생성형 편집)

by banpojae 2026. 3. 1.

갤럭시 AI 기능 활용법 관련 사진

갤럭시 폰에 탑재된 AI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사용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AI 기능이라지만 실제로 얼마나 쓸모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써보니 일상 속 시간을 절약해주는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SNS에서 궁금한 장소를 찾거나, 여자친구 인생샷에서 배경 사람들을 지울 때 그 진가를 느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 AI 기능의 활용법과 한계를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서클 투 서치: 검색 방식을 바꾼 비주얼 인식 기능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화면 속 궁금한 대상을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만 그리면 AI가 자동으로 검색 결과를 찾아주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비주얼 검색'이란 텍스트 키워드 대신 이미지 자체를 인식하여 관련 정보를 찾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구글의 렌즈(Lens) 기술이 기반인데, 기존에는 별도 앱을 실행해야 했다면 이제는 화면 어디서나 홈 버튼만 길게 누르면 바로 작동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열고 홈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구글 검색창이 화면 위에 뜹니다. 그 상태에서 궁금한 부분에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AI가 해당 객체를 인식하고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저는 주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물을 볼 때 이 기능을 씁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올린 카페 사진을 보고 "저기 어디지?" 싶을 때, 예전에는 화면을 캡처한 뒤 검색창에 "○○동 카페"처럼 키워드를 추측해서 입력하고 비슷한 사진을 다시 찾아 비교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금은 사진 속 간판이나 인테리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위치와 매장명이 바로 나옵니다.

다만 모든 검색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유사한 제품이나 비슷한 장소가 검색되는 경우도 있고, 인터넷 연결이 필수라서 데이터가 없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 구글 계정 로그인 문제로 검색창이 뜨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설정에서 구글 계정을 다시 확인하거나 기기를 재부팅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럼에도 이 기능이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놨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AI 지우개: 그림자와 반사를 지우는 이미지 후처리 기술

AI 지우개는 사진 속 그림자나 빛 반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이미지 인페인팅(inpainting)'이란 사진의 특정 영역을 AI가 주변 픽셀 정보를 분석해 자연스럽게 채워 넣는 기술을 뜻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실외에서 찍을 때 그림자나 유리창 반사는 피하기 어려운데, 이 기능이 후처리로 해결해줍니다.

사용법은 갤러리에서 사진을 열고 연필 모양 편집 버튼을 누른 뒤, 오른쪽 아래 점 세 개('더보기') 메뉴에서 'AI 지우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림자 지우기'와 '빛 반사 지우기' 두 가지 옵션이 나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권한 허용 팝업이 뜨는데, '항상 모두 허용'을 선택하면 이후부터는 바로 작동합니다. 저는 여자친구 인생샷을 찍어줄 때 이 기능을 자주 씁니다. 여행지나 카페처럼 인기 장소에서는 아무리 각도를 바꿔도 사람들 그림자가 함께 찍히거나, 창가 자리에서는 유리에 반사된 실내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부분을 보정 앱으로 일일이 수정하거나 아예 포기했는데, 이제는 몇 번 터치만으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물론 한계도 있습니다. 그림자나 반사가 너무 진하거나 복잡한 패턴 위에 걸쳐 있으면 한 번에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럴 땐 AI 지우개를 두세 번 반복해서 적용하면 결과가 나아집니다. 또 지운 부분의 색감이나 질감이 주변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확대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가 안 나는 수준이라 SNS에 올리는 용도로는 충분합니다. 여자친구가 아이폰 쓰면서도 종종 제 폰으로 편집을 부탁할 때면, 작은 기능 하나가 체감 차이를 이렇게 크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느낍니다.

생성형 편집: 사진 속 객체를 제거하거나 이동하는 생성 AI

생성형 편집은 사진 속 특정 사람이나 사물을 AI가 자연스럽게 지우거나 위치를 옮기는 기능입니다. 이 기술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기반으로, AI가 지워진 영역을 주변 배경과 어울리도록 새로 만들어냅니다. 쉽게 말해 포토샵의 '내용 인식 채우기'를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사용 방법은 갤러리에서 사진을 열고 화면 아래 가운데 별 모양 AI 기능 버튼을 누르면 '생성형 편집'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그 다음 지우거나 옮기고 싶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둘러싸면 AI가 해당 객체를 인식합니다. 인식된 객체는 마름모 아이콘(위치 바꾸기)이나 지우개 아이콘(완전히 없애기)으로 편집할 수 있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가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주로 여행 사진에서 뒷배경에 찍힌 모르는 사람들을 지우거나, 풍경 사진에서 주차 금지 표지판이나 쓰레기통 같은 요소를 제거하는 데 씁니다.

다만 이 기능도 만능은 아닙니다. 지우려는 객체가 너무 크거나 복잡한 배경 위에 있으면 결과물이 부자연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사람을 지울 때 그 자리에 생성된 배경이 주변과 미묘하게 다르거나, 질감이 흐릿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SNS에 올리거나 인화할 정도로는 충분히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제 경험상 이 기능은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지우려고 하기보다, 작은 객체를 하나씩 지워가는 방식으로 쓸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갤럭시 AI 기능 활용 시 알아둘 점

이 외에도 갤러리 사진 속 텍스트를 인식해 복사하거나 노트에 추가하는 'OCR(광학 문자 인식)' 기능, 작은 글씨를 AI가 소리 내어 읽어주는 '빅스비 비전' 등이 있습니다. OCR이란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의 약자로, 이미지 속 문자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명함이나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두고 나중에 내용을 복사할 때 유용합니다.

이런 AI 기능들을 제대로 쓰려면 One UI 버전이 6.1 이상이어야 합니다.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현재 버전을 확인하고, 6.1 미만이면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업데이트 용량이 크므로 Wi-Fi 환경에서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출처: 삼성전자). 또 대부분의 AI 기능은 구글 서버와 통신하므로 인터넷 연결이 필수입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신경 쓰인다면 Wi-Fi 환경에서만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이 기능들 외에도 회의나 강의 녹음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능도 자주 씁니다. STT란 음성 신호를 분석해 문자로 바꾸는 기술로, 회의록 작성이나 인터뷰 정리 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물론 전문 용어나 사람 이름은 한 번 더 확인해야 하지만, 전체 틀을 자동으로 잡아준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정리하자면, 갤럭시 AI 기능은 단순히 '있으면 좋은' 부가 기능이 아니라 일상 속 시간을 절약하고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줄여주는 실용적인 도구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두 번 써보면 없으면 아쉬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습관이 됩니다. 다만 AI가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주는 건 아니므로, 사진 품질이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결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주변에 갤럭시 폰을 쓰는 분들, 특히 이런 기능을 잘 모르시는 부모님들께 한 번 알려드리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rpVWQ3UM2Gg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